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중학교 40여 개 구조물 청소용역을 80년간 독점한 일산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8년간 총 9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6월 9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입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회사는 매출 대부분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또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쪼개기 후원은 정치금액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가 수많은 명의를 동요구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의 말에 따르면 모든 법인 때로는 단체는 정치돈을 기부하면 안된다. 법인 혹은 조직과 연계된 자금으로도 정치돈을 기부할 수 없다. 그리고 한 사람이 한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http://www.thefreedictionary.com/화재청소 수 있는 최대자본을 100만 원으로 제한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8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대통령의원 후원회 연간 600만 원 초과 기갑부 명단을 해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5년 11월 11일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후원했다. 이틀 뒤인 2013년 10월 27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했었다. 2015년 장 의원에게 8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사람은 J 씨와 G 씨를 포함해 단 8명에 불과했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5년을 시작으로 2028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4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2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10년 8월 4일, 2021년 3월 9일, 2022년 5월 1일, 2023년 5월 4일)로 동일했었다. J 씨와 특수청소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금은 지난 1년간 총 3000만 원에 달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7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300만 원을 후원한 지금세대는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7년 기타, 2020~2021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6년 회직원, 2022~2022년 기타로 적었다. 그러므로파악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회사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